왜 이제까지 나의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열심히 그렇게나 간절하게 기도했는데도? 이 책은 기독교인을 주요 독자로 설정하고 쓰이긴 했지만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기도'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기도에 대해 이야기하면 빠질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 성령님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한다. 기독교의 갑갑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광대한 기도의 세계를 탐구해 보자. 종교가 없다고 하더라도,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관심 있는 독자라면, 단순히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루어 준다는 끌어당김의 법칙 그 위에 있는 보편적인 사랑의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숨쉬듯 자연스럽게 끌어당김을 삶으로 살아낼 수 있을지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독교에 오랜 시간 몸 담았으나 기독교의 틀에 하나님이 절대 갇힐 수 없다는 깨달음을 가지고 과감히 그 틀을 벗어나기로 한 두 명의 저자가 함께 썼다. 케이트 희영은 성령을 구하며 기도하다가 무속의 형태로 성령을 받았으며, 남사랑은 구약학자로 성경을 공부하다가 성경이란 텍스트에 하나님이 갇힐 수 없음을 깨달았다. '기도'에 대해서 이 두 저자가 함께 주고받은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